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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2016.06.02

adidas Viral Work

AUTODESK FLAME 장비를 사용해 작업 된 손흥민을 모델로 한 아디다스 인터넷 바이럴 영상 작업과정을 소개합니다.

 

 

 

 

 

실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해외 촬영 느낌의 톤앤매너로 연출되어야 했으며, 그에 맞추어 대규모의 디테일한 후반 작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장면이 밤의 치열한 경기장면으로 연출되어야 하는 영상이었지만, 중요한 경기가 얼마남지 않은 모델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을 위해 낮에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낮의 촬영된 모든 상황을 밤 경기로 표현해야하는 1차적인 큰 과제를 안고 작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작업 당시 후반작업에 주어진 스케줄은 일주일정도였기에 경기장을 가득 채운 군중의 표현도 3D 시뮬레이션 작업 진행은 불가능했습니다.
우리는 소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2D 컴포지트로 영상 전체의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응원석 속 관중들을 합성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외 메이저 축구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손흥민 선수의 역동적인 액티브한 느낌이 강조된 연출을 위해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하여 촬영 되었습니다.
우선 광각렌즈로 촬영 된 화면에 맞추어 렌즈 디스토션을 제거했습니다. 

그 후, 부분마다 각 각의 포지션마다 개별적인 트래킹 데이터를 산출하여 합성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트래킹이 난해한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합성이 가능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열기가 느껴지는 해외 메이저리그 느낌의 경기장을 연출하기위해서 실제 촬영되어 온 국내 경기장의 불필요한 모든 사인물들을 클리어하는 작업 또한 동반되었습니다.

또한 작업 당시 손흥민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구단의 응원기와 리그전의 깃발들의 이미지를 합성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작업 과정 중, 응원석에 가능한 더 많은 군중이 보이기를 원하는 디렉션에 맞추어, 경기장의 구조를 곡면의 경기장으로 변형시켜 더 많은 응원석이 보일 수 있도록 수정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낮에 촬영된 영상을 밤의 상황으로 바꾸기 위해 전체적인 색감과 인물 주변의 라이팅,
더불어 그 빛으로 파생되는 주변의 시각적인 디테일한 요소들로 하여금 실제 밤에 촬영되어진 듯 보일 수 있도록 리얼리티한 표현에 중점을 두며 작업은 진행되었습니다. 

현실적인 표현을 위해 수반된 우리의 작업 중 하나는 선수들의 그림자 작업이었습니다.
낮에 촬영된 인물의 기존의 그림자를 전반적으로 클리어한 뒤,
밤경기 특성에 맞춰 경기장 다각도에 켜져있는 라이팅 연출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라 다방향 그림자를 전체적으로 재합성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경기장 외부로 보여지는 하늘 부분은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하늘로 배경을 교체하여 영상의 디테일을 높이고,
수많은 라이팅에 반응하는 다양한 질감의 오브젝트의 표현이 어색함 없이 상호적인 배치에 집중하였습니다.

밤하늘과 경기장을 비추는 인공적인 광원 사이의 대비적인 느낌과 연출을 고려하여 합성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주어진 짧은 시간안에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작업적인 부분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Lead Flame Artist  JUNG WOO-JIN
Flame Artist KIM JOONG-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