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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log

LAB 2015.06.03

Hyundai Grandeur Wallbreak Making

3ds Max
vray
aftereffects
 
 
현대자동차 그랜저 광고 속 폭파 부분 작업 메이킹 영상입니다.
광고의 전체적인 컨셉은 히어로들이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그랜저 디젤 신형에 히어로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것 입니다.
재난에 빠진 도시와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벽이 폭파되는 장면은 CG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작업기간은 약 한달 정도 였고, max를 사용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max는 기타 여러 플러그인들이 많기 때문에 폭파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파괴되는 레이아웃을 설정한 후, rigid body 통해 시뮬레이션 하였습니다. 
폭파가 아니라 벽을 뚫고 나오는 느낌이였기 때문에 간단한 스피어의 움직임 애니메이션에 벽들이 반응을 하게 셋팅을 했습니다.
벽들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연기들도 시뮬레이션 노드에 달아주었고, 부서지는 순간 작은 파편들도 나오게 설정하였습니다.
로우풀로 쪼개진 파편들에 디테일을 주기 위해, 하이폴로 폴리곤 수를 추가해야했고, 벽들 단면에 노이즈 amount 값을 조절하여, 굴곡있게 형태를 잡았습니다.
최종 사용된 폴리곤 수는 50만 폴리곤 이며. 데이터 용량이 5GB가 넘어 무거워져서 작업을 진행할 때 딜레이가 좀 있었습니다.
작업 시간과 인력이 더 충분했다면 모델링한 오브젝트에 NOMAL MAP을 만들어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용 된 프레임수는 약 120 프레임인데, 고속카메라 효과를 주기 위해 실질적으로 작업 할 때는 초당 120 프레임에서 4배가 늘어난 480 프레임으로 작업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3D상에서 작업한 물리적 연기 속도와 파괴되는 애니메이션이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다음부터 작업시간을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3D상에서 스트레치를 쳐서 고속느낌을 준 뒤, 그 고속 구간에 연기의 속도에 애니메이션 키를 주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연기나 작은 파편 같은 소스들은 실사로 촬영된 것이 많기 때문에, 3D상에서 작업도 좋지만, 합성 할 때 소스들을 적절히 컴프해주면 더 완성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최종 랜더 프로그램은 vray/aftereffects 이며, 사실적인 쉐이딩과 라이팅을 강조하기 위해 GI샘플링 수치를 높여서 랜더 걸었습니다. 
후반부에 모션적인 느낌과 빛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aftereffects의 여러기능을 조합하여 backlight 느낌을 구현 하였습니다.
 
GIANTSTEP 3D CGI TEAM  서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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