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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 보화각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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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8, HAKDONG-RO 37-GIL, GANGNAM-GU,
SEOUL 06053, REP. OF KOREA
2016.12.13
간송미술관 - 보화각 VR

간송미술문화재단 '보화각 VR'

 

Cinema 4D

3DMAX


 

간송미술관 VR은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옛 이름)을 주제로 한 우리 민족의 정수를 새롭게 경험해 보는 취지가 담긴 Full 3D VR 콘텐츠입니다

이번 제작물은 Stereoscopic 3D 360 방식에 60fps, 해상도 4096*4096의 영상 포맷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초현실적 표현을 위해 깊이감과 공간감 표현에 뛰어난 Stereoscopic의 작업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애니매틱을 먼저 제작해서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충분히 거치고, 최종적으로 Cinema 4D/3Dmax vray의 스테레오 카메라로 설정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제작과정에서는 각 씬의 키포인트 구간을 하프 렌더해서, VR 장비를 통해 면밀히 프리뷰를 하고 수정을 반복해서 진행하는 수많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보화각’이라는 공간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관람자가 보는 시점의 높이를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친후

우리는 실제 사람의 눈높이가 가장 편안하다고 판단하고 카메라의 높이를 설정하였습니다

360도 VR은 사방의 모든 부분을 관람자가 어떤쪽에 포커스를 잡고 볼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시선이 닿는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대표적인 문화재 ‘청자 삼감 운학문매병’과 ‘미인도’가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관객의 눈앞에 청자가 가까이 보이는 장면이기 때문에 양안으로 바라보는 스테레오타입 VR의 특성상 시각적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관람자 시선과 물체가 보여지는 적절한 간격을 위해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작업되었습니다

 

 

 

 

 

금강내산은 바다를 건너 빠른 움직임으로 산고개 위를 지나다니는 장면입니다

VR 매체 특성상 카메라가 무브먼트를 할때 관람객이 느끼는 멀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카메라를 정면 고정시키고 뷰포트의 움직임을 최소화했습니다

 

 

 

 

 

시야를 가득 채운 거대한 달의 스케일에 압도되는 신비로운 장면입니다

거대한 원형 모양의 달을 표현함에 있어서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3D Composite 속 달의 Position를 멀리에 배치하고

전면에 가득찬 달의 상단이 스피어공간에 휘어짐으로 생기는 왜곡현상을 보정하기 위해서 임의로 달의 쉐입을 조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VR의 장비적 특성상 왜곡 현상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었지만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훈민정음의 제작원리를 담아낸 우주가 펼쳐지는 장면입니다

무한한 우주의 공간감과 입체감을 살리는데 집중하여 작업하였는데 실제로 많은 오브젝트를 만들어서 작업을 하더라도

VR상으로 프리뷰했을때 느껴지는 공간감이 생각보다 넓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브젝트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보이지 않는 문제로

오브젝트를 작업해서 공간에 배치하고 양을 늘린후 프리뷰렌더를 하고 VR기기에서 확인하는 수많은 과정들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VR기기의 특성, 제작시의 유의점,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VR 영상을 제작하며 몇가지 유의 사항 및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뷰 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실제 VR 장비를 통해 보이는 결과물의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한 수정도 VR 장비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정후 프리뷰렌더, 장비를 통한 확인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VR을 제작하기 전에 간단한 오브젝트를 이용한 에니메틱을 간단한 VR로 제작한다면 공간감과 레이아웃의 배치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물체 사이의 거리에 따른 입체감의 왜곡 현상과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는 표현에서 생기는 눈 몰림 현상, 그리고 카메라 이동에 따른 어지러움(멀미) 현상과 

명암이 어두운 부분에서 VR 장비를 통해 볼 때 보이는 노이즈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 와 같은 문제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테스트 과정을 통해 완벽하게 해결하기는 힘들지만, 많은 부분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VR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작업적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스텝들 또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새로운 영상제작에 있어서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 이번 간송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으신 구범석 작가님의 Interview 입니다 ]

 

Q 이번 '보화각 VR’ 콘텐츠 기획 의도는 무엇이었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VR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체험하는 제대로된 컨텐츠를 제공하자는 의도가 있었고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한국적인 혹은 전통 컨텐츠에 대한 일부의 네거티브한 인식을 깰수있는 높은 완성도의 존재감 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Q ’보화각'은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공간일 듯합니다. 구범석 감독님께 직접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보화각은 빛나는 보물을 모아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치신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 1938년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미술관입니다. 이후 보화각은 간송미술관이라 불리게 됩니다.



Q 이번 작업은 VR 미디어를 접목한 콘텐츠입니다. VR 콘텐츠 연출 시, 가장 유의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전시장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VR 미디어를 처음 접한다고 가정을 하고 영상을 설계했습니다.

아무리 멋진 장면들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보는이가 연출의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체험을 중도에 포기한다면 제대로 된 전달을 하기 어려운것이 VR 컨텐츠의 약점이라고 생각했기에 

짧은 시간동안 이 새로운 컨텐츠를 어떤식으로 감상해야하는지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장면 구성을 했으며,

호흡을 가다듬을수 있는 구간을 설계해서 새로운 체험을 경험하기전에 충분히 자율성을 가지면서 공간을 체험하되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느껴지게 의도했습니다.

또한 감상하는 대중의 호흡이 중요했습니다.

4:40초라는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지루함은 느끼지 않고 몰입의 정도를 극한까지 느껴보되 감상에 불편함을 가지지 않기 위한 감상자의 호흡을 세밀하게 설계했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동양에서는 달은 서양과 달리 안정을 주고 지켜주는 존재이자 이상향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작품들과의 연결고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업은 이상향을 향한 여행을 초현실적인 시점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우리민족 미술의 정수를 보화각 VR 영상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길 바랬습니다.



Q 마지막으로 GIANTSTEP과 함께한 이번 작업은 어떠셨나요?

이번에도 누구도 해보지 못한 작업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자이언트스텝과는 수년 전부터 새로운 시도를 할때마다 함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GV ScreenX를 대표하는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기아자동차 다면영상 광고와 

간송과 삼성이 제작을 후원한 장작 20k에 달하는 초고해상도의 컨텐츠로 제작된 간송아트콜렉션까지  

누구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시도를 함께 해왔고 매번  자이언트스텝 여러분들과의 작업은 좋은 결과를 남겨주었습니다.

이번 보화각 VR 작업 또한  단순히 멋진 자극만 가득한 영상이 아닌 문화재 고유의 원본성과 의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아트웍들을 통해 

깊은 전달력을 가진 매력적인 컨텐츠로 결과물이 남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구범석 감독 Bryan Ku / EV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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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Art Director  |  LEE JI-CHUL


Producer  |  YOO YEON-JOO

 

Lead Motion Graphic Artist  |  KIM SEUNG-CHAN


Lead 3D Artist  |  LEE DO-GYEOM


3D Artist  |  BAEK GAB-IN / HA YO-HAN / KIM G-RYUN / PARK TAE-HOON / PARK GA-HEE / JANG SUNG-JIN


Motion Graphic Artist  |  SON SAET-BYEOL / LEE EUN-YOUNG / HYEON SEUNG-CHANG / CHA SEUNG-HYUN / LEE SEO-YEON / YOON HYEO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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