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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YOU SEM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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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8, HAKDONG-RO 37-GIL, GANGNAM-GU,
SEOUL 06053, REP. OF KOREA
2016.11.24
HAN YOU SEMINAR

지난 11월 24일 GIANTSTEP 지하 시네마룸에서 3D 관련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서 3D VFX Generalist 로 근무하셨고, 현재 Afun interactive 대표이신 유한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01. 

디즈니 회사에서 영상 제작 공정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저희 회사의 VFX 작업 중에 3D의 대부분을 마야에서 작업하고 comp 작업은 Nuke를 사용하는데요.

디즈니 회사의 작업 방식은 파이프 라인으로 볼때 어떤지 궁금합니다.


>>디즈니도 비슷합니다. 대부분이 마야로 작업이 되며, 후디니를 통해서 FX를 만듭니다. 클로스쪽은 잘은 모르지만, 마블러스를 쓴다고 들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부서에 따라 차이는 존재하지만, 룩뎁, 라이팅의 경우엔 마야를 통해 오픈 가능한 Dlight라는 룩뎁 라이팅 전용 소프트웨어로 작업을 하게 되며, 

이때 마야의 존재는 단순 디스플레이 용도로만 이용됩니다. 렌더링을 하기 위한 연결다리정도만 되는 셈이죠. 

드림웍스는 컴퍼지터가 따로 존재하지만, 디즈니의 경우엔 라이터가 컴프도 병행해서 합니다. 

프로그램은 물론 Nuke입니다.

 

 

02. 

룩뎁아티스트 입장에서, 대표적인 렌더러 브이레이, 아놀드, 렌더맨 그리고 최근의 GPU렌더러 중에서 어떤것을 가장선호하고 있는지요, 그리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딱히 선호하는 것은 없습니다. 렌더러에 따라서 어떤 특정표현을 할 때 더 잘되는 것이 있기때문에 그것을 이용해서 작업은 할 수 있겠지만, 렌더러는 렌더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렌더러중에서도 가장 구린 멘탈레이로 작업을 해왔기때문에, 브이레이나 아놀드 렌더맨 주면 아주 행복합니다.ㅎㅎ 

요즘은 안하지만 개인작업을 한다면 멘탈레이로 작업을 하겠네요. 이유는 가장 손에 익어서 입니다. 뽑을 수 있는 결과치는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03.

룩뎁 아티스트로 근무 하시다가 VR/AR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시게된데에는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세미나때 비슷한 질문하셔서 답변을 드리긴 했었습니다만 정리해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AR 에 대한 관심은 2008년부터 있었습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아이디어에 대한 기획과 구현에도 관심이 많았구요. 하지만 유학생이라는 이유로 유학생활에만 포커싱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디즈니를 들어가자마자 이것저것 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뛰어다녔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AR이었고, 그게 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첫번째 스타트업입니다. 결론은 잘안됐지만, 그 이후로도 몇 개의 스타텁을 했었고 그걸 통해서 제 경험을 쌓아온 것이죠.

AR은 결국엔 하나의 인더스트리 전반에 걸친 대변화를 가져올 하나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AR은 2020년정도 이후나 되어야 나올거라고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VR은 AR, MR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VR을 시작한 이유는 AR로 가기위한 도움닫기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04.

국내 프로덕션이 경쟁력을 좀 더 키우기 위해 노력을 했으면하는 것은 무엇이있을까요?


>>한국 프로덕션의 한계는 회사라기보단 한국이라는 시장의 규모에서 오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5천만이 안되는 인구와 시장규모를 생각했을때 지금 정도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프로덕션의 경쟁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는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것 밖엔 없는데,이미 그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돌파구는 국내가 아닌 중국 미국과 같은 제 3국으로 가는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미 저보다 자이언트스텝에서 더 잘 알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ㅎㅎ

 

 

05.

본인의 해외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점이 한국과 외국의 가장 큰 차이점이고 

어떻게하면 한국 CG 업계가 더 발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가장 커다란 차이점은 일과 삶의 구분인거 같습니다.

미국회사에선 정시출퇴근 그리고 그 후에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화 되있으니까요.  

06.

아티스트로서 자기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있으시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티스트에게 인문학적인 소양을 겸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체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07.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어떤 아티스트던간에 보는 눈이 좋아져야 하는거 같아요. 

 

 

08.

누구나 한번쯤은 하는 고민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인데요.

작업자로써 행복의 기준과 인생의 행복 기준이 다를 수도 있잖아요. 

유한씨가 생각하시는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커리어적으로 제가 성공을 하고자 하는 욕심은 ,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 가족과 행복을 누리기 위한 개인적인 소망으로부터 기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9.

자신의 롤모델이 있다면?


>>이제 횟수로 10년간동안 알고 지낸 정샘물 메이컵 아티스트입니다. 

커리어에서의 성공은 두말할 나위없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영유하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커리어적인 성공 그리고 완벽한 인성, 정말 배울게 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세미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유한씨가 느끼신 GIANTSTEP 이라는 회사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딱딱하지않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세미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가끔씩 웹에서 보여지는 자이언트스텝 멤버 개개인의 작품들을 보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창창해보이는 훌륭한 회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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